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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21cc 마운틴, 밸리 코스 라운딩 + 아침맛집

by 쏘나무충전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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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늦가을 초겨울 날씨 탓에 갑자기 잡힌 라운딩. 본격 추워지기 전 마지막 라운딩. 

코스가 넓으나 좁으나 언제나 비슷한 스코이기 때문에 저렴한 특가 예약을 잡아서 다음날 바로 출발. go~

 

센추리21cc의 마운틴 코스는 엄청나다는 소문이 무성해서 가격이 저렴하다. 정말 힘든 코스인지 확인해 보기 위해 일부러 마운틴으로 잡아 봤다.

 

 

센추리21cc 아침식사 맛집

아침 7:30분 티업을 위해 아침일찍 이동. 문막IC를 빠져나오면 바로 있는 곳에서 일행들과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5시부터 영업 하는듯..

 

영동고속도로 문막IC 빠져서 좌회전. 300m 쯤 가면 새벽부터 장사를 하는 식당이 3곳이 불을 환하게 켜놓고 있어서 찾기 쉽다. 비슷한 메뉴를 판매하는데 첫번째 있는 양평해장국에 들어가 순대국밥 9,000원 으로 든든하게 아침 해결. 기대한것 보다 맛있다. 수육으로 나올법한 고기를 국밥에 넣어준다. 오~

 

우가양평해장국 원주문막점 : 강원 원주시 문막읍 원문로 1800 (문막읍 건등리 1711-6)

시간 넉넉히 클럽하우스 도착.

요즘엔 어딜가나 있는 키오스크로 예약 확인 및 락커 번호 출력 완료.

 

전반 : 센추리21 마운틴 코스

클럽하우스에서 나오면 바로앞에 1번 홀이 있다. 카트를 탈 필요도 없이 바로 시작이다. PAR 3로 시작.

 

1번. PAR 3. 120m 정도로 짧다 . 해는 떳지만 아직 환하지는 않다. 첫홀 티샷을 드라이버 안쳐도 되니 부담이 없어서 좋다. 파로 마무리.

 

2번. PAR4. 심한 오르막 본격 마운틴 시작인듯. 짧기 때문에 아이언으로 공략해도 되지만 세컨이 심하게 오르막이고, 드라이버 떨어지는 곳이 부담없기에 티샷은 쉽게 공략. 세컨은 1클럽 이상 더 잡고 포대 그린 공략.. 그래도 짧았다. 빽도 조심!

 

3번 PAR 5

계속 오르막이지만 전체적으로 짧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드라이버 떨어지는 곳도 넓은 편이다. 이정도면 괜찮은데?

 

4번 PAR 4

티샷 공략지점이 가려서 반만 보인다. 그래도 심하게 어렵진 않다. 오르막이 심해서 지금까지 티샷보다 세컨 공략이 더 어렵다. 4번홀 부터는 날이 완전히 밝았다.

 

 

5번 PAR 3

130m 정도로  짧다. 살작 내려다 보이길래 너무 쉽게 봤는지 컨트롤 샷 한다고 그린에 못 올리고 짧았다. 날씨가 좋아져 시야도 좋고 잘 보인다.

 

6번 PAR 4

마지막 오르막 코스. 심한 오르막 세컨은 2클럽 더 잡는 걸로. 300m가 넘지 않는데 생각보다 긴클럽으로 공략해야 그린에 올라간다. 아예 오버한다고 생각하고 크게 치는 것이 좋다.

7번 PAR 5

내리막 코스. 그동안 올라 왔으니 이젠 내려가면 된다.

티샷 위치에서 드라이버 떨어질 곳이 가늠이 되지 않는다. 그냥 죽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시원하게 휘둘러 페이드 공략. 오잘공이 나온 코스. 세컨 175m 남아서 투온 도전. 결과는 그린 엣지로 실패. 간신히 파로 마무리.

 

8번 PAR 4

내리막. 오른쪽에 바위산이 있어서 휘어도 맞고 들어올꺼 같은 느낌. 죽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이 있다. 몸도 풀린듯 하니 맘껏 휘둘러 safe.

 

9번 PAR 4

전반. 마운틴 마지막 홀. 우 도그렉 심한 내리막

티샷 230m이상 보내는 경우라면 공이 떨어질 위치가 보이지 않는다. 티박스에서 산 끝자락을 보고 맘껏 때려본다. 멀리 가라~

세컨 지점에 가보니 넓다. 드로우나 좌측을 공략하면 언덕 맞고 공이 페어웨이 중간으로 들어와 있다.

전반 마무리.

센추리21cc 마운틴 코스 : 티샷 실수 없었지만 스코어는 평소 그대로...

- 티샷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좁다고 죽고 넓다고 사는게 아니라 그날 컨디션 문제니까.

- 세컨이 더 어렵다. 오르막 거리를 생각보다 1클럽 이상 더 잡아야 그린에 올라가거나 핀 근처에 간다.

- 그린 스피드 빠른 편이다. 특히나 내리막 퍼팅은 엄청 굴러간다.

 

 

후반 : 센추리21cc 밸리코스

1번 PAR 4

후반 밸리코스 1번홀 까지는 카트를 타고 한참을 이동한다. 1번홀 그린 앞에서 잠시정차 후 대기하며 앞팀 티샷 떨어지는 것을 보고 언덕을 올라간다.

 

시원하게 쭉 뻗은 내리막이다. 인증용 포토타임+영상촬영을 하기 딱 좋은 곳이다. 

 

장타자라면 원온을 도전하기도 한다는데... 우리팀은 그런 사람들 아니니까 똑바로만 치자.

 

 

2번 PAR 4

마운틴보다 밸리코스는 평탄하다. 똑바로 쭉 뻗어있어서 그린까지 잘 보이는 홀이 많다. 넓은 편이라 공략에 부담이 덜하다. 드라이버 보다 세컨이 문제다.

 

3번 PAR 3

내리막이라 코스가 잘 보인다. 물과 그린 앞에 벙커를 넘겨야 하기에 한클럽 더 잡고 넉넉하게 공략한다. 코스가 그린이 넓고 시야가 잘 보여서 가장 쉬웠던 파3인것 같다.

 

4번 PAR 5

오르막 핸디캡1번 홀.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티샷은 넓다. 세컨부터 많이 오르막이고 그린이 코스 끝에서 좌측으로 많이 휘어 있어서 안보이는 블라인드 홀이다. 세컨샷 잘 맞았는데 코스 중간을 가로지르는 카트길을 맞고 30~40m 빽도를 했다.  헐~

5번 PAR 3

140m 파3

좌측으로 완전 당겼는데 언덕을 맞고 온그린. 럭키~

센추리 21 그린상태 잘 구르고 좋았습니다. 선명한 컨시드 라인 안에 넣기가 쉽지 않죠.

6번 PAR 4

오늘 처음으로 티샷이 죽은 홀.

지금까지 안 죽고 잘 왔다 싶더니.. 에이밍을 잘 못 서서 좌측으로 아슬아슬 아웃. 나무가지 맞는 소리가 들렸지만 못찾은 공.

세컨은 많이 오르막이라 더 어렵다. 첫 트리플 ㅠ

 

7번 PAR 4

보이는 것 보다 티샷 떨어지는 곳이 많이 넓다. 어지간해선 안 죽으니 맘 편하게 공략.

 

8번 PAR 4

라운딩이 거의 끝나갈 때쯤 날씨가 너무 좋고 따뜻하다. 파란하늘과 노릇노릇해진 잔디가 잘 어울린다.

티박스에서 내려다 보이는 코스. 편안하다 똑바로만 치자

 

9번 PAR 5

티박스에서 내리막이 심하다. 두번째로 티샷이 죽은 홀.

내가 그렇게 장타자 였다고? 공략을 잘못한 것도 있지만 우측에 보이는 산 끝자락으로 쑥 들어갔다. 헐~ 저기까지 간다고? 

마지막 홀 유종의미를 거두지 못해 아쉽다. 아 너무 잘 맞았어..

 

센추리21cc 마무리. 개인적인 평가.

ㆍ마운틴코스 : 오르막이 심하긴 하지만 소문 만큼 난해한 코스는 아니더라. 오히려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다.

ㆍ밸리코스 : 좁지 않고 쭉 뻗어 있다. 평균 이상은 되는 코스라 본다.

ㆍ그린 : 관리 잘된 편이다. 스피드 빨랐다.

 

 

센추리는 최근의 갔던 곳들에 비해서 예약을 넉넉하게 잡는 것 같다. 앞팀 뒤팀 밀리는 것 없고. 파3에서 웨이팅도 없었고 만족한다. 심한 골프장은 파3 한홀에 3~4팀이 들어간 경우도 봤고, 매홀 티샷마다 앞뒷팀 웨이팅 심했는데 센추리21은 그런것 없이 라운딩 마무리 했다.

 

9홀 5개 파인, 레이크, 필드, 밸리, 마운틴 코스가 있어서 분산되서 그런가?

 

12시가 안되어 마무리 되었는데 아침에 먹은 순대국밥 선택이 좋았는지, 아직 배가 부르다. 집근처까지 이동해서 점심식사 후 오늘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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